[故가브리엘라 페이스북]
[故가브리엘라 페이스북]
20대 초반의 여성이  자살직전 사진을 SNS에 올리고 스스로 목숨을 끊어 충격을 주고 있다.
 
멕시코 예카우디아의 여대생인 가브리엘라 에르난데스 게라(22)는 천으로 목을 맨 사진과 “모두에게 작별을 고한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남기고 지난 8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라틴타임즈 등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충격적인것은 해당 글이 페이스북에서 1만3000회 이상 공유됐고 2만명 이상이 ‘좋아요’를 눌렀다. 현재 가브리엘라의 페이스북 계정은 폐쇄된 상태다.
 
현지 언론들은 “자살을 좋다고 한 네티즌들의 반응에 멕시코 사회가 큰 충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여자는 남자친구와 헤어진 뒤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극단적인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훌리오(옛 남자친구의 이름), 사랑해. (사랑한다는 걸) 절대 잊지마. 사귀는 동안 행복하게 해주어 고마워. 가족에겐 미안해요”라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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