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자원의 효율적 활용으로 수자원 절약 및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돼

[코리아프레스 = 김유선 기자] 구리시(시장 박영순)에서는 최첨단 하수처리공법인 분리막 공법으로 하수를 깨끗하게 정화하여 처리된 재이용수를 8월부터 경춘로인 교문사거리~돌다리사거리 구간에 도로자동청소수로 사용하고 있다.

도로청소수에 사용되는 하수처리수는「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후변화로 인한 물 부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물 자원의 효율적 활용으로 수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도모할 수 있으며 특히 상수도 사용을 줄임으로써 예산절감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청소수의 운영시간은 4월~11월중 차량통행이 적은 새벽03시~04시 사이에 운영되며 여름철 폭염발령시 도로노면 온도를 낮추기 위해 수시 가동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로청소수는 도심 비산먼지 제거 및 열섬현상 방지 효과가 있고 하수처리된 물을 재이용한다는 점에서 물부족 국가인 우리나라의 수자원 절약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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