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진주초대교회 ‘한복 페스티벌’ 개최

한복 페스티벌 자료사진. 사진출처 : 순복음진주초대교회
한복 페스티벌 자료사진. 사진출처 : 순복음진주초대교회

[코리아프레스 = 김효빈 기자] ♫ 까치까지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우리 언니 저고리 노란 저고리 우리 동생 저고리 색동저고리
아버지와 어머니 버선을 신고 우리들의 절 받기 좋아하세요 ♫

한복 페스티벌 자료사진. 사진출처 : 순복음진주초대교회
한복 페스티벌 자료사진. 사진출처 : 순복음진주초대교회

설날이 되면 우리나라 고유의 의복인 한복을 입고 어른들에게 세배 드리는 것이 우리의 풍습이었다. 한복은 우리가 입고 자랑해야 할 우리 고유의 전통 의상임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명절에 한복을 잘 입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런 시대 속에 매년 새해 첫 주에 온 성도가 한복을 입고 와서 세배 드리며 한복페스티벌을 통해 우리의 멋을 살리고, 전통을 계승해 나가는 교회가 있어 화제다.

지난 1월 3일, 순복음진주초대교회에서는 ‘한복 페스티벌’이 세 번째 진행되었다.

한복 페스티벌 자료사진. 사진출처 : 순복음진주초대교회
한복 페스티벌 자료사진. 사진출처 : 순복음진주초대교회

깜찍하고 귀여운 유치부들의 오프닝이벤트로 시작해서 초등학생부터 장년부에 이르기까지 예선을 통과한 선남선녀들이 한복을 차려 입고 나와 멋스러움과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다.

각 후보자들은 우리 고유의 전통 문화를 살리고자 하는 이경은 목사의 뜻을 받들어 무대에서 자신들이 입고 온 한복을 선보였으며 그들의 멋들어진 걸음걸이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한복 페스티벌 자료사진. 사진출처 : 순복음진주초대교회
한복 페스티벌 자료사진. 사진출처 : 순복음진주초대교회

심사위원들은 매끄럽게 진행된 사회자의 말솜씨를 칭찬하며 “참가자들이 한복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며 자신들의 장기를 자랑하고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주어서 심사가 너무 어려웠다” 고 평을 해 주었으며 상으로 옛날과자를 한 아름씩 안겨 줌으로써 서로 나누어 먹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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