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영 예능 천재 명성 “명불허전!”

[코리아프레스 = 박귀성 기자] 김호영 소식, 김호영이 예능을 뽐냈다. 김호영은 타고 났다는 자타공인 예능스타다. 김호영이 ‘라스’를 통해 마침내 그 재능을 드러냈다. 역시 김호영은 명불허전이었다. 김호영을 명불허전이라하는 이유는 그간 김호영 관련 연예가에서 떠돌던 이야기들을 모아보면 역시 김호영은 방송 출연에서나 평소 방송가 뒷 이야기나 헛되지 않다는 뜻이다. 김호영이 명불허전인 이유다.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선 인맥 왕 특집으로 김호영 소유 에릭남 김동준이 게스트로 출연했고, 이 중 김호영은 독보적인 예능감으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아울러 이날 스페션 MC로는 개그맨 양세찬이 특별출연했다. 김호영이 먼저 이날 함께 출연한 소유 에릭남 김동준과 함께 인사를 했고, 양세찬은 “지난번엔 게스트로 왔는데 이번에 또 불러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깎듯이 인사를 했다.

김호영이 13일 오후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김호영이 먼저 이날 함께 출연한 소유 에릭남 김동준과 함께 인사를 했고, 양세찬은 이날 스페셜MC로서 선배MC들에게 깍듯하게 인사를 했다. 김호영 출연 방송 장면을 갈무리했다.
김호영이 13일 오후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김호영이 먼저 이날 함께 출연한 소유 에릭남 김동준과 함께 인사를 했고, 양세찬은 이날 스페셜MC로서 선배MC들에게 깍듯하게 인사를 했다. 김호영 출연 방송 장면을 갈무리했다.

김호영의 독특한 인사에 ‘라스’ MC들은 스타탄생을 예감했다. 김호영은 임팩트에 비해 지명도가 떨어지는데 대해 스스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때를 잘못 타고 났다”라고 답해 순발력 있는 재치를 보여줬다.

김호영은 이어 “10년 전에도 예능에 나갔었다. ‘세 바퀴’에 출연했는데 지금보다 과한 스타일에 더 센 말투로 촬영을 했다. 현장 분위기는 좋았는데 다 편집이었다”라고 씁쓸한 기억을 더듬었다. 김호영에겐 상처로 남은 모양이다. 김호영은 뮤지컬 배우답게 당시 편집됐던 춤사위를 거침없이 펼쳐 보였고 MC들은 김호영에게 “이제야 (김호영이) 때를 만났다”라며 폭소했다.

이어 김호영은 “나를 아는 분들은 내가 TV에 나올 법도 한데 안 나오니까 일부러 안 나오는 줄 아시더라. 그런데 그게 아니다. 심지어 드라마 작가들도 내 팬이라면서 내가 방송 욕심이 있는지 몰랐다고 하더라. 그 욕심이 목구멍까지 차 있는 사람이다”라고 말해 ‘자화자찬’의 거두가 됐다. 김호영은 또 “그 모습이 부담스러웠던 것 같은데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 불러 달라”고까지 당부하면서 향후 예능 프로그램 ‘단골’을 예약하기도 했다.

김호영은 뮤지컬배우에 앞서 ‘태왕사신기’에서 ‘보이스’에 이르기까지 다수의 드라마로 활동한 배우. 그는 ‘보이스’ 후 기획사 러브콜이 줄을 이었다며 “그 중 하나가 윤종신의 미스틱이었다. 캐스팅 담당자와 만났는데 내게 예능 기질이 있다고 본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윤종신이 다시 연락을 주겠다고 하자 김호영은 새침하게 “됐다. 나도 회사 있다”라고 받아치는 것으로 출연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김호영은 이 밖에도 인맥 왕으로 우뚝 서기까지의 비결과 톱스타들과의 친분, 학창시절 일화 등을 공개하며 독보적인 입담을 뽐냈다. 이날 시간이 갈수록 김호영의 예능감은 폭발적으로 변하면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3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너 말고 니 친구’ 특집이었고 특집답게 김호영은 첫 인사부터 특이한 제스처로 눈길을 끌었다. 김호영은 특유의 수다로 첫 인사부터 폭소를 유발하며 “주위에서 ‘라디오스타’ 나가라는 소리를 많이 했는데, 이번에 트로트앨범을 발매하게 돼서 나오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호영은 연예계 마당발로 전화번호부에 무려 3000명의 번호가 있다고 자랑질했다. 김호영은 이에 더해 “전화번호가 3200명 저장돼 있다”라며 “저장된 사람들 대부분은 다 기억한다”면서, 김호영은 또한 “시대를 잘못 태어났다”고 개탄해 다소 공격적인 예능감을 선보여 폭소를 이끌어냈다.

김호영은 특히 이날 어린아이, 성인 남성, 성인 여성의 목소리를 완벽하게 표현해내 출연진의 박수 갈채를 받기도 했다. 방송 말미에는 최백호 ‘낭만에 대하여’를 김호영식 노래로 완벽하게 리메이크해 분위기를 한껏 띠웠다.

한편, 김호영이 이날 출연한 ‘라디오스타’ 본방 이전에 김호영은 스스로 홍보에 나섰다. 김호영이 자신과 라스 홍보에 혼신의 저력을 발휘한 거다. 김호영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라디오스타 #라스 12월13일 #수요일 #본방사수 #인맥왕 #너말고_니친구 #스페셜mc #양세찬 #소유 #에릭남 #김동준 #김호영”이라는 글과 함께 김호영 출연의 라스 홍보영상을 올렸다. 게재된 영상 속 김호영은 ‘라디오스타’에 함께 출연한 소유, 에릭남, 동준과 함께 홍보에 나선 모습이다. 김호영을 비롯한 출연자들은 모두 밝게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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