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한때 접속자 수 증가로 빨간불

에어서울이 한때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려 홈페이지가 접속 불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여러 사람들은 에어서울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며 “내가 돈 더 주고 간다. 에어서울 너무 분통이 터진다”며 인터넷에 글을 올렸다. 에어서울에서 항공권을 구매하려고 했던 또 다른 네티즌은 “아직도 안 들어가지는군...”이라며 에어서울에 접속할 수 없음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에어서울이 현재 ‘사이다 특가’로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는 에어서울 회원에 한해서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로 구매하기 전에 반드시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에어서울은 18일부터 진행하고 ‘사이다 특가’로 접속자들의 숫자가 갑자기 들어나면서 접속 자체가 안 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8일 오후 7시 36분 현재 에어서울의 접속 상황은 원활하다.

사진출처 : 에어서울 홈페이지 화면 캡처
사진출처 : 에어서울 홈페이지 화면 캡처

에어서울은 나름대로 대책을 강구했다. 에어서울 측은 최근 홈페이지 서버를 2만명까지 접속 가능하도록 늘렸지만 그 이상의 고객들이 에어서울을 방문한 것이다. 에어서울은 18일부터 24일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14개 지역을 오가는 국제선 항공권을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어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에어서울은 이러한 ‘사이다 특가’를 진행한다고 17일에 알렸다.

에어서울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편도 총액 기준으로 일본은 도쿄 4만1100원, 오사카 3만9900원, 히로시마 3만5900원부터 판매가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남아시아와 괌은 코타키나발루 4만8700원, 홍콩 4만6300원, 씨엠립 5만8700원, 보라카이 5만7500원, 괌 8만5100원부터 항공권을 구매가 가능하다.

에어서울 특가 이벤트에서 수하물 무게는 변함이 없으나 참고 바란다. 에어서울 일본과 동남아 노선은 15kg, 괌 노선은 23kg까지 수하물 배송이 가능하다고 한다. 여행 기간은 3월 25일부터 10월 27일까지이다.

에어서울 ‘사이다 특가’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여행을 가려고 준비하며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항공권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에어서울은 서버에 더 많은 사람들이 들어올 것을 대비하며 미리 조치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코리아프레스 = 이수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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