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 정신 계승해...”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로 선출된 양승조 의원이 오늘 4·19 혁명 58주년을 맞이해 더 정의로운 충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양승조 후보는 “이 땅의 정의와 민주주의를 위해 숭고한 목숨을 바친 4·19 영령님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또한 슬픔과 상처를 지닌 유가족과 부상자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 민족은 일제 치하의 고난과 동족상잔의 비극으로 당장 끼니를 해결하기도 벅찬 상황 속에서도 민주주의에 대한 뜨거운 열망으로 승리의 역사를 만들어 냈다”고 강조하였다.

양승조 “민주주의는 진행형, 4·19 혁명의 정신을 영원히 이어가자”
양승조 “민주주의는 진행형, 4·19 혁명의 정신을 영원히 이어가자”

계속해 “4·19 혁명 정신은 10·16 부마항쟁, 5·18 광주민주화운동, 그리고 6·10 항쟁을 승리로 이끈 원천이 되었으며 이 땅의 민주주의를 더욱 완성해 나가려면 4·19 혁명의 역사를 영원히 기억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더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충남 역시 4·19 혁명 정신을 영원히 계승할 것이며 성숙한 민주주의를 실현을 위해 산재한 적폐를 청산하고 국민통합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하였다.

<4.19 혁명 58주년을 맞이하며>

오늘은 4.19 혁명 58주년입니다.

먼저, 이 땅의 정의와 민주주의를 위해 숭고한 목숨을 바치신 4.19 영령님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그리고 슬픔과 상처를 지니고 계시는 유가족과 부상자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민주주의'라는 나무는 피를 먹고 자란다고 합니다. 민주주의는 시민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일궈진 순결한 결실입니다.

1960년대 한국은 일제 치하의 고난과 동족상잔의 비극을 겪은 지 얼마 안 된 시점이었습니다. 당장의 끼니를 해결하는 것이 벅찰 정도로 힘겨웠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 국민의 민주주의에 대한 의식은 성숙됐고, 민주화에 대한 열망은 뜨거웠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스스로의 희생과 헌신으로 승리의 역사를 만들어 내었습니다.

승리한 4.19 혁명의 정신은 10.16 부마항쟁, 5.18 광주민주화운동으로, 그리고 6·10항쟁의 승리를 이끄는 원천이 되었습니다.

우리 충남 역시 대전을 중심으로 전개된 3.8민주의거를 통해 4.19혁명의 도화선 역할을 해낸 역사가 있습니다.

아직 이 땅의 민주주의는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민주화는 과정이며 진행형입니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4.19혁명의 역사를 영원히 기념하고 이어가야 합니다.

국민의 촛불로 세운 문재인 정부가 나아갈 길에 4.19정신이 함께 할 것입니다. 더 성숙한 민주주의를 위해 산재한 적폐를 청산하고 국민통합에 기초한 수준 높은 선진국으로 가는 길을 4.19혁명 정신이 비추어 줄 것입니다.

저 양승조 역시 4.19혁명 정신을 계승해 충남도민의 인권신장과 충남에서 더 정의롭고 더 공정한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8.4.19

양승조

[코리아프레스 = 김효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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