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소방본부에 꼬임방지호스·기동화건조기 등 전달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와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이하 소방동우회)가 소방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물품 2억 원 상당을 내놨다.

도 소방본부는 23일 예산소방서 회의실에서 이창섭 도 소방본부장과 오세억 소방동우회장, 홍윤희 이베이코리아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기탁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꼬임방지호스, 기동화건조기, 안마의자, 의류건조기, 공기청정기, 응급구조가방 등 6종 530점으로, 도내 각 소방서에 배부돼 적재적소에 쓰이게 된다.

기념촬영 3명(왼쪽부터 이창섭 충남소방본부장, 홍윤희 이베이코리아 이사, 오세억 소방동우회장
기념촬영 3명(왼쪽부터 이창섭 충남소방본부장, 홍윤희 이베이코리아 이사, 오세억 소방동우회장

소방동우회와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2016년 12월 협약을 맺고 소방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는 등 소방관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홍윤희 이베이코리아 이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고 현장에 뛰어드는 소방관들이야 말로 우리시대의 살아 있는 영웅”이라며 “이번 후원을 통해 국민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는 소방관들의 활동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리아프레스 = 김효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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