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후보자에게는 '꽃' 윤석열 검찰총장에게는 '엿'

[코리아프레스 = 박지수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 사무실로 조국 후보자의 지지자들이 비난하는 ‘엿 선물’을 보내고 있다. 조 후보자의 기습적인 기자 간담회 이후 본격적인 수사가 착수되자 조 후보자들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윤 총장에게 “엿 드시고 힘내세요” “엿 드시고 건강하세요”라는 메시지를 적어 택배로 보낸 것이다. 이 날 윤 검찰총장의 비서실에서는 엿도 일종의 선물이라며 발신자에게 다시 되돌려 보낼 예정이다.

반면 조 후보자를 지지하는 지지자들은 꽃 배달이 쇄도하고 있다. 이에 조 후보자는 “부족하고 미읍한 저를 격려하기 위해 꽃을 보내주신 무명의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하는 반면 윤검찰총장에게는 각종의 엿 ‘호박엿,가락엿,,쌀엿’등으로 종류가 다양하게 택배로 빗발치고 있다.

대검찰청 지하 1층 우편 보관장소에 윤석열 검칠총장에게 '엿'선물이 쇄도하고 있다.
대검찰청 지하 1층 우편 보관장소에 윤석열 검칠총장에게 '엿'선물이 쇄도하고 있다.

현재 유튜브 채널 에서는 윤 검찰총장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이들이 엿을 선물로 보내자는 운동이 확산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4일 대검찰청 지하 1층 우편물 보관 장소에는 엿 선물이 가득 담긴 택배가 30여개 이상 쌓여 있다. 발송지역은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보낸 것이다. 현재 윤석열 검찰총장은 조 후보자에 관련된 의혹들을 수사하기 위해 동시에 압수수색중이 였으며 조 후보자의 부인이 근무하는 동양대 (경북 영주)를 압수수색해 참고인들을 불러 조사하며 사건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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