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서 '정교수 소환해 조사 '

[코리아프레스 = 박지수 기자]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부인 동양대학교 정경심 교수가 청와대 김광진 정무비서관 페이스북에 자신의 글을 올렸다. 정교수는 자신의 PC에서 동양대학교 총장 직인 파일이 나온것에 대해 언론에게 보도를 자제해 달라는 호소문을 올려 자신도 당황스럽다는 기색을 보였다.

SBS방송에 보도된바와 같이 검찰이 정교수가 임의 제출한 PC에서 동양대 총장 직인이 파일 형태로 PC에 저장된 것을 발견내용을 보도했고, 매체는 검찰이 총장의 직인 파일이 정교수의 연구용 PC에 담겨 있는 이유를 석연치 않게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부인 동양대학교 정경심 교수가 청와대 김광진 정무비서관의 페이스북에 입장문을 올렸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부인 동양대학교 정경심 교수가 청와대 김광진 정무비서관의 페이스북에 입장문을 올렸다.

이에 대해 정교수는 자신은 기소중이라며 검찰에서 어떤 증거자료를 갖고 있는지 자신은 알지못한다고 말했으며, 어떠한 상황에서 이러한 사실이 보도된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는 말을 했다. 이어 자신은 “어학 교육원장,영어 영재 교육센터장등 부서장으로서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직원들로부터 여러 파일을 받았기 때문에 그 파일들 중 일부가 PC에 저장 된 것으로 추정 할 뿐”이라며 “어떤 경로로 자신의 PC에 저장된 것인지 정확한 경위나 진위를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정교수를 소환해 딸 (조민)에게 발행된 총장 표창장에 찍힌 직인과 정교수의 PC에 저장된 직인 파일이 동일한지 조사중이며, 앞으로 검찰은 정교수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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