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김희영 기자] 21일 낮 서울 영등포구 성산대교에서 운행 중이던 차량이 다리 아래로 추락해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9분께 성산대교에서 마포구청역 방향으로 달리던 SUV 차량이 교량 보강 공사를 위해 설치한 다리 아래로 떨어졌다.구조대는 차량에 탑승해 있던 40대 남성 A씨를 심폐소생술을 진행하며 인근 이대목동병원으로 옮겼으나 오후 1시38분께 결국 사망한 것으로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의 음주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현장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또한 소방당국은 오후 2시10분 현재 주변 차량을 통제하고 추락한 차량을 인양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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