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달기 범시민 실천운동본부 태극기 꽃이 815개 기증

[코리아프레스 = 김유선 기자]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태극기달기 범시민 실천운동본부(수석공동본부장 곽경국)에서 국기 꽂이 815개를 기증받아 국기 꽂이가 없어 태극기 게양에 어려움을 겪는 단독주택 및 상가지역에 26일까지 설치하여 태극기게양 활성화를 도모했다.

이번 사업은 민간차원에서 국기 꽂이 보급 확대를 위해 광복절인 8·15를 기념하며 꽂이 815개와 태극기 815개 물품을 구리시에 지원하여 우선적으로 단독주택 밀집지역과 상가 밀집지역을 선정한 후 각 동주민센터에서 기간단체회원과 공무원들이 해당 통에 꽂이를 설치하는 방법으로 추진되었다.
 
꽂이가 설치된 곳은 아치울마을 등 4개동(교문1동, 교문2동, 수택1동, 수택2동) 14개통과 장자호수공원 주변 상가 등 1개동(수택3동) 3개통으로 총17개통 전역에 꽂이를 설치하였으며, 설치작업에는 공무원 및 기간단체회원 81명이 참여했다.
 
특히, 설치한 꽂이는 벽면형 접착제부착 방식으로 기존 드릴 작업식 꽂이 보다 설치작업이 훨씬 간편하고, 벽면 훼손염려도 없어 많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았으며, 사업대상구역 외 지역에서도 꽂이 설치를 요청하는 문의가 있을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곽경국 수석공동본부장은 “꽂이 설치로 국경일만이라도 국기를 게양하는 세대가 많아지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기 꽂이 보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일반주택가 국기 꽂이 보급 확대에 큰 역할을 하였으며, 관련 물품을 지원해준 태극기달기 범시민 실천운동본부에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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