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의 전채수출액이 4,955억달러. 수출증가율은 전년에 대비하여 2.4%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지난 1일에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수출액이 4,955억달러로 전년보다 5.9% 줄었으며 2014년에 수출증가율은 전년에 대비하여 2.4%였다. 무역수지는 898억달러를 기록하였고 전년의 903억달러보다 소폭 줄었는데 우리나라의 수출이 2년 연속으로 감소한다는 것은 1958년 이후 58년 만에 처음이다.

연말이 접어들자 수출은 점차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지난해 12월의 수출은 451억달러로 전년과 같은 달보다 6.4% 증가하였으며 월별 증가율은 지난해 9월의 경우 -5.9%, 10월의 경우 -3.2%로 연달아 마이너스를 기록하였다. 11월의 경우 2.5%, 12월의 경우 6.4%로 올랐으며 정부는 올해 수출에 대하여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으며 올해 수출액은 전년보다 2.9% 늘어난 5100억 달러로 수입은 7.2% 늘어난 4350억 달러이다.

무역수지는 750억 달러로 흑자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있다.

<사진자료:산업통상자원부>
<사진자료:산업통상자원부>

산업부 수출입과장 이민우는 "세계 경제가 개선돼 교역이 늘어나고 유가가 오르면서 반도체,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등 주력 품목의 수출액이 늘어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하대학교 경제학교수 정인교는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는 미국과 중국 간 통상분쟁이 격화하면 당장 한국 수출이 큰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새해의 수출은 2~3%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있으며 세계경제교역 성장률 개선과 유가 상승, 반도체,디스플레이,석유화학의 주력품목에 대한 수요개선이 올해의 무역 여건이 나아질 것이라고 예상된다. IMF가 지난 해의 글로벌 경제성장률은 3.1%이며 올해의 글로벌경제 성장률은 3.4%로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으며 유가전문가협의회는 두바이유가 지난해에 평균 배럴당 42.98달러에서 올해 50~55달러 수준으로 오를 것으로 보고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