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제일 좋아하는 말 "법대로 하라'

[코리아프레스 = 박지수 기자] [김순례 최고위원 기자회견문 전문]

‘이게 나라냐’고 외치며 집권한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에게 ‘그럼 이건 나라냐’고 되묻고 싶은 슬픈 심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단지 장관 한 명을 임명하는 것이 아니다. 평소 대통령께서는 ‘법대로 하라’라는 말을 매우 좋아하신다고 들었다. 법의 존중과 동시에 윤리와 도덕성 또한 국민이 바라는 후보자 검증에 빼놓을 수 없는 덕목 중에 하나이다. 국민들이 ‘기회의 균등’이라고 믿어온 입시시스템마저 사유화해버리고, 부를 되물림하기 위해서 불법, 탈법을 일삼고도 몰랐다고 해버리면 그만인 세상, 법위에 군림하고자 하는 그들만의 오만함이 가득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이 말하는 개혁인가.

김순례 최고위원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순례 최고위원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지금 국민들이 원하는 개혁의 대상은 조국씨와 그의 일당 가족이다. 조국 후보자에게 한 가지 다시 묻겠다. 조국 후보자는 엊그제 청문회에서 ‘사노맹 활동을 하며 국가를 전복하려 했던 사상의 틀 속에서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추구하는 사상의 전향을 한 적이 있는가’라는 한 청문위원의 질문에도 국민이 바라는 정확한 답을 하지 않았다. 국민의 질문에 임명이 되던, 임명이 되지 않던 답을 하는 것이 고위공직자로서 국민을 대하는 최소한의 도리라고 생각한다. 지금이라도 답을 해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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